"익숙한 브랜드 중심으로 산다"…수입차 소비자, 유튜브 참고해 구매 결정

  • 수입차 구매 후보 2~3개로 압축해 비교·검증

  • 소비자 63.1% 유튜브 활용…시승 경험 중요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국내 수입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는 평소 알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정보 탐색 후 직접 타보며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탐색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유튜브였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최근 3년간 국내 25~59세 소비자 2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구매 여정은 인지부터 계약·인도까지 총 6단계로 나눠 진행됐는데 소비자들은 평균 2.06개의 탐색 단계를 거쳐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처음부터 예산과 필요한 차급, 차종 등을 고려해 평소 알고 있던 브랜드와 모델 중 2~3개를 후보로 선정했다. 새로운 차량을 찾기보다 기존 후보를 검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종 구매 검토 차량의 80.9%가 초기 후보군에 포함돼 있었다.
수입차 구매여정 인포그래픽그래픽
수입차 구매여정 인포그래픽.[그래픽=KAIDA]
구매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경험한 단계는 전시장 방문·시승(78.1%)이었다. 이어 온라인·소셜·지인 등을 통한 탐색(63%), 금융·견적 비교(45.1%), 인공지능(AI) 탐색(19.5%)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알아보기 위한 정보 탐색 채널로는 유튜브가 63.1%로 가장 높았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주로 리뷰·시승기(78.7%)와 실제 차량 소유자의 후기·장기 사용기(53.1%)를 참고했다.

당초 계획보다 구매 예산을 늘리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26%는 최초 계획보다 높은 금액의 차량을 구매했거나 고려했다고 답했다. 상위 차급·트림 또는 다른 브랜드·모델로 변경한 비중은 44%였다. 변경 이유로는 '오래 탈 차라서 더 좋은 사양으로 구매'가 46%로 가장 많았다.

수입차를 선택한 이유로는 '안전성·품질·신뢰'(37.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디자인·외관'(33.9%), '가격 대비 가치'(29%), '주행성능·승차감'(28.2%) 순이었다. 구매 여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0.6%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여정별 특징과 정보 탐색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