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각각 6%와 7%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82% 내린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7. 68% 내린 13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8.37% 하락한 19만93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9.10% 하락한 125만4800원에, SK스퀘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7.39% 하락한 78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이 또다시 고개를 들면서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 크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채 장을 종료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씩 밀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 내린 채 거래를 종료했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 이탈과 함께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고,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소각 역시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간 주가 하단을 단단히 지지해 온 기타법인 매수 강도가 크게 약화되고 있어 수급 공백이 불가피하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248억원, 외국인이 3556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기관이 4598억원, 금융투자가 3840억원을 매수하며 주가를 방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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