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15일 일본인 휠체어 무용가 켄타 간바라와 영국 현대미술가 라이언 갠더가 참여한 유니버설 관광 캠페인 'Own Your Way, Find Your Seoul'을 공개했다. 장애 유무나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서울을 여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제작한 영상이다.
캠페인은 이날 공개된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과 오는 22일 선보일 '익스플로레이션(Exploration)' 등 두 편으로 구성됐다. 서울의 현대 건축물과 도시재생 공간, 역사·문화 명소를 두 예술가의 시선으로 각각 소개한다.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KIADA2026) 참가를 위해 방한한 켄타 간바라다. 그는 독특한 외관으로 알려진 DDP를 비롯해 과거 석유비축기지를 문화시설로 바꾼 마포문화비축기지, 여의도 상공에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달'을 방문했다.
두 번째 영상에는 영국 현대미술가 라이언 갠더가 등장한다. 프리즈 서울 기간 열린 공공미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The Find Seoul)'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그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덕수궁, 서울공예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살폈다. 방한 기간 주한영국대사관과 송은미술관도 방문했다.
두 영상은 비짓서울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울다누림관광 SNS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된다. 영상 공개에 맞춰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첫 번째 이벤트는 15일부터 20일까지, 두 번째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서울을 경험하는 두 예술가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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