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만 한 달 170만원…전국 아파트 1위는 '나인원 한남'

  • 아이파크삼성동·한남더힐 2·3위…월 100만원 넘는 단지 4곳

  • 한국부동산원, 전국 1만5천여 단지 집계…난방·전기·수도료 포함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운데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가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관리비는 170만1천847원에 달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아파트 관리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세대당 월평균 관리비가 100만원을 넘은 단지는 나인원 한남을 포함해 4곳이었다.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삼성동'이 122만6천292원으로 2위, 용산구 '한남더힐'이 119만1천321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아카데미스위트'도 102만2천924원으로 100만원을 웃돌았다.
 

이 밖에 강남구 '동양파라곤'(98만947원), 양천구 '목동트라팰리스'(81만9천372원), 용산구 '래미안첼리투스'(76만9천848원), 영등포구 '서울아파트'(74만5천663원), 성동구 '트리마제'(69만5천689원) 등 서울 주요 단지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경동제이드'의 관리비가 가장 높았다. 세대당 월평균 91만8천389원으로 서울 일부 고가 단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권선구 '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가 43만6천749원으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 '가온마을8단지'는 29만4천107원, 대전 서구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은 25만739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료는 전국 아파트 1만5천684개 단지, 약 998만 세대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관리비에는 공용관리비 외에도 난방비와 전기료, 수도료 등 개별사용료가 포함됐다.

 

정 의원은 "국민이 거주 지역과 아파트별 관리비 수준을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가 보다 투명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