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32)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도 선발로 나선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네 차례 수상한 슈퍼스타다. 다저스가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오타니의 타격감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오타니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포함한 올 가을야구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150으로, 포스트시즌에는 아직 홈런과 타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홈런이 나온 시점도 지난 8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저스는 NLCS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팀의 운명이 걸린 3차전에서 오타니가 침묵을 깨고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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