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가 지난 4일 ‘제2회 KAT 2026’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8일 진흥원에 따르면, KAT(K-medical Advanced skill Training)는 국산 의료기기와 한국 의료기술을 연계한 해외 의료진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가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전에는 호치민 홍방국제대학교에서 강연 프로그램이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성형외과 교수가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코 성형과 가슴 성형, 리프팅, 필러 등 미용성형 분야의 의료기술과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홍방대병원과 르반틴 국립병원에서 라이브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국내 의료진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시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 의료기술과 국산 의료기기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휴메딕스 등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11곳이 참여해 제품 전시와 시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참여 기업과 제품 분야는 △휴메딕스(필러) △한스바이오메드(리프팅실) △하이로닉(HIFU·고주파 복합기기)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아리바이오(필러) △원텍(레이저기기) 등이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의료진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베트남 의료기관 및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주연 진흥원장은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는 의료연수평점 제도 연계와 베트남 보건당국, 의과대학, 한국미용의료기술협회(KBIT)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교육훈련 기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쩐 반 칸(Trần Văn Khánh) 르반틴 국립병원장은 "양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한국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의 현지 활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의료진 교육훈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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