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보건지소, 26일 신청사 이전...경기도 첫 '모아건강센터' 운영

  • 연면적 2473㎡·지상 4층 규모...진료·재활·구강·운동·금연 기능 층별 배치

  • 3층에 경기도 최초 임산부·영유아 특화공간...건강·영양·놀이·치유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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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시흥시 정왕보건지소가 정왕권역의 증가하는 보건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기존 청사 업무를 마무리한 뒤 26일부터 시흥정왕어울림센터 별관 신청사에서 진료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정왕보건지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현 청사 업무를 종료하고 26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 마유로 360 신청사에서 업무를 재개하며 새 청사는 연면적 2473㎡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과 진료실, 예방접종실, 검사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재활보건실과 구강보건실, 운동프로그램실을 배치했으며 4층에는 보건교육실과 금연상담실을 마련해 기초 진료부터 건강관리까지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3층에는 경기도 최초의 임산부·영유아 특화 전용공간인 '모아건강센터'를 조성해 건강과 운동, 놀이, 영양, 치유, 소통 기능을 통합하고 임신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왕보건지소는 기존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교육, 재활·구강·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공간과 기능을 확대해 시민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사 모아건강센터에서는 이전 이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임산부운동실에서 산전·산후 웰니스케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특화공간의 본격적인 활용도 이어질 전망이다.

방사선 장비 이전과 점검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인 보건증 발급과 방사선 검사는 10월 23일과 26일 이틀 동안 중단되며 관련 업무는 장비 점검을 마친 뒤 2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청사 이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 일정과 일부 업무 중단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신청사 개소 이후에도 진료와 예방접종을 비롯한 기존 보건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정왕보건지소 이전으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필요한 시민께서는 업무 중단 일정을 미리 확인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보건지소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기초진료와 민원업무뿐 아니라 재활·운동·금연·모자보건 기능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고, 정왕권역 주민들이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보건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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