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가 갑자기 꺼졌다 다시 켜지는 '패닉풀' 현상을 보이면서 국내에서 제품 교환 1500건, 환불 5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애플코리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패닉풀 현상은 페이스 ID 인증이 실패했을 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애플은 iOS 27.0.1을 배포하며 페이스 ID 인증에 실패할 경우 아이폰 18 프로 및 프로맥스가 예기치 않게 재시동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관련 정보가 기밀에 해당한다며 정확한 발생 원인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패닉풀 현상이 발생한 경우 애플 리테일 매장이나 공인서비스제공업체(ASP)에서 제품 이상을 확인하고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우엔 애플에서 기기 이상을 증명하는 서류인 작업인가확인서가 필요하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해결된 기기는 교환·환불 대상이 아니라고도 밝혔지만, 애플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수령일로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조건 없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은 패닉풀 현상이 소비자기본법상 '결함정보 보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아 당국에 별도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 소비자기본법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제조·설계 또는 표시 등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거나, 동일한 물품에 대해 해외에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사업자가 소관 중앙행정기관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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