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안 침투·도심 테러 대응체계 실전 점검

  • 12~16일 '2026년 화랑훈련'…제35보병사단·경찰·소방 등 합동 참여

  • 국가중요시설 방호부터 피해복구까지…군 병력 이동·일부 지역 통제

군산시청 전경 사진군산시
군산시청 전경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의 해안으로 적이 침투하거나 도심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이 실시된다.

군사작전과 시민 안전이 맞물리는 비상상황에서 군과 행정기관, 경찰·소방의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2026년 화랑훈련’을 실시해 지역 통합방위태세와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2년마다 실시하는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면전과 국지도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다.

이번에는 제35보병사단 등 관할 군부대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적의 해안 침투와 도심 테러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피해복구 등 상황별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과 공동 대응체계를 확인한다.
 

군산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해 군 작전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와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 기간에는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이 잦아지고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시는 실제 위기상황이 아닌 훈련인 만큼 시민들이 놀라지 말고 현장 통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훈련 기간 일부 지역에서 통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시민 안전에는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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