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전남 해남 산이정원에서 고구마 체험부터 가족 마라톤, 전시,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BS그룹은 7일 산이정원이 오는 17~18일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가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고구마정원축제와 ESG한마당,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문화예술 전시와 캠핑 프로그램도 10월 한 달간 이어진다.
올해 가든 페스타의 주제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다. 방문객들은 고구마 캐기 체험에 참여하거나 고구마 팝업스토어에서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정원과 자연의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제3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남광주ESG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ESG한마당’에서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일에는 목포MBC가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산이정원에서 2km 가족 마라톤도 진행한다.
산이정원 가든뮤지엄에서는 박주석 디자이너의 전시 ‘인류의 자서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강강술래에 담긴 연결·순환·공존의 가치를 자연지능(NI·Nature Intelligence)과 접목해 자연과 문명, 전통과 기술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준다.
캠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3~25일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산이정원 캠핑페스타’에서는 캠핑과 공연, 바비큐, 별빛정원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의 ‘해멍 프로젝트’와 연계한 ‘해멍존’에서는 ‘해남에서 멍때리기’를 주제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오후 8시까지 플리마켓 등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BS그룹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산이정원에서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전시, 캠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산이정원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이정원은 BS그룹이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조성한 민간정원으로 15개 테마정원과 1000여 종의 희소 자원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BS그룹은 건설·부동산개발·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전남 해남·영암 일대에서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솔라시도는 태양광발전소·골프장·산이정원 등이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주거 등 도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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