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정보보호 예산을 올해 대비 44% 증액했다.
6일 과기정통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내년도 민간 분야 정보보호 예산을 올해 3634억원 대비 44% 증액한 523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증액한 예산은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700억원), 차세대 보안 원천 기술 개발(550억원) 등에 투입된다.
여기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운영 등에 632억원을 반영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500억원을 들여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1만 개에 AI 보안 솔루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예산을 44% 증액해 사이버 보안에 대응하겠다"며 "계속해서 발생하는 침해 사고 관리 대응 매뉴얼 표준안을 만들어 관련 기업, 범부처 간 전파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범부처 종합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배 부총리는 "AI로 인해 사이버 침해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자체적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보안 특화 모델 개발과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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