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낙산해변 일원에서 비치마켓과 해변 모터쇼가 어우러진 이색 문화·관광 행사를 연다. 가을철 낙산해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군은 감성적인 비치마켓과 역동적인 해변 모터쇼를 연계해 낙산해변만의 가을 풍경을 선보이고, 낙산해변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비치마켓은 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약 30개 업체의 지역 셀러가 참여해 개성 있는 수공예 창작품과 양양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이 직접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해변 모터쇼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현면 주청리 1~6번지 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슈퍼카 20여 대를 포함해 모두 50여 대의 차량이 전시돼 관광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모터쇼 당일에는 차량 전시와 함께 차량 배기음 퍼포먼스, 림보 챌린지, 슈퍼카 드로잉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 열리는 퍼레이드다. 슈퍼카 수십 대가 일렬로 낙산 일원을 달리며 낙산해변의 풍경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나만의 레이싱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최근 조성된 '아이언 비치'에서도 아이언 챌린지를 비롯한 관람객 참여형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에 재미를 더한다.
양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치마켓과 해변 모터쇼를 낙산해변의 특색을 살린 양양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특별한 행사가 낙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낙산해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교통 통제도 이뤄진다. 해변 모터쇼 개최에 따라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현면 주청리 1~6번지 일원 4차선 도로의 진·출입부를 포함한 약 30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양양군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과 인근 주민,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를 구하며, 행사 당일 현장 교통안내에 따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토요일인 10일에는 낙산 일대로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양양군은 행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와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 편의를 살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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