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리포트] 중동 원유 수출 늘자 유가 하락…美 국채 금리는 상승

  • 중동 원유 수출 개선에 브렌트유 1.89%↓

  • 물가 압력에 美 10년물 금리는 5.30%로 올라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중동 지역 원유 수출이 개선되면서 유가가 하락했지만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3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89% 하락했다. 

중동발 공급 우려가 완화된 데는 원유 수출 증가와 비축유 방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채금리는 반대로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30%로 전 거래일보다 3bp 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경제 성장이 견조하다는 평가 등을 금리 상승 배경으로 제시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3.49%로 3bp 상승했다.

미국 경제의 서비스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갔다.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전월 55.4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소비지출과 고용, 투자 등이 서비스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S&P500지수는 7774.0으로 전 거래일보다 0.66% 올랐다. 유가 하락과 주요 빅테크주의 강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에서는 Stoxx600지수가 0.36% 상승했지만 프랑스 증시는 0.8%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102.12로 0.19% 상승했다.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중동 불안 등이 달러 강세 배경으로 제시됐다. 유로화는 0.28% 하락했고 엔화 가치는 0.04%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화 약세도 이어졌다. 유로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한때 0.8% 떨어져 1.1161달러까지 하락했다. 프랑스의 정치·재정 우려에 따른 매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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