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양궁 이우석, 리커브 개인전 결승 진출…난적 인도 제압

  • 1세트 잡은 뒤 2~4세트 연속 무승부…세트 점수 5-3 리드

  • 3세트 나란히 30점 만점…팽팽한 승부에도 리드 지켜

  • 5세트 세 발 모두 10점 적중…30-27로 승리하며 결승행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이우석 사진연합뉴스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이우석.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 이우석(코오롱)이 이번 대회 난적 인도의 디라지 봄마데바라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까지 이제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이우석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봄마데바라를 세트 점수 7-3으로 제압했다.

봄마데바라는 이번 대회 랭킹 라운드에서 698점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로, 준결승전에서도 쉽지 않은 상대였다. 두 선수는 2세트부터 세 세트 연속 무승부를 이어나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우석은 첫 세트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선수 모두 첫 화살에서 8점을 쏜 가운데 이우석은 이어 10점 두 발을 연달아 적중시켜 28점을 기록했다. 봄마데바라는 두 번째 화살을 10점에 꽂았지만 마지막 화살이 8점에 그치면서 26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이 세트 점수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2세트에서 이우석은 10점, 9점, 9점으로 28점을 기록했다. 봄마데바라도 첫 두 발을 10점에 적중시켰지만 마지막 화살에서 8점을 쏘면서 28점에 머물렀다. 두 선수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면서 이우석이 세트 점수 3-1의 리드를 유지했다.

3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10점을 쏘며 집중력이 절정에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봄마데바라가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30점 만점을 기록했지만, 이우석 역시 세 발을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며 30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또 다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면서 세트 점수는 4-2가 됐다.

4세트도 마찬가지로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이우석이 10점, 10점, 9점으로 29점을 기록했고 봄마데바라도 9점, 10점, 10점으로 29점을 쐈다. 2세트부터 세 세트 연속 무승부가 이어졌고 이우석은 세트 점수 5-3으로 앞선 채 마지막 5세트에 들어갔다.

결승 진출이 걸린 5세트에서 이우석이 승부를 끝냈다. 첫 두 발을 연속 10점에 꽂은 이우석은 마지막 화살까지 10점을 적중시키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반면 봄마데바라는 세 발 모두 9점을 쏘며 27점에 그쳤다. 이우석이 5세트를 가져가면서 세트 점수 7-3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우석은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이우석은 이날 오후 2시 50분 열리는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