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둘러싼 일각의 비판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과 정 전 대표의 만남을 비판한 글을 공유하며 정 전 대표를 "목숨조차 위협받던 어둠과 죽음의 시대, 그리고 내란의 밤을 함께 싸우며 넘어온 동지"라고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정 전 대표께서 전당대회 직후 자주 만나고 싶다고 하셨고, 정 전 대표님 입원 당시 위로 전화 통화 중 만나기로 했다"며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만찬 회동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이 저에게 끌려다닌 것도 아니고 제가 그분을 괴롭힌 것도 아니니 오해나 곡해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정 전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회동은 약 4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공지문에서 "다양한 국정 현안과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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