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환이 '세계 최강자'인 압두말리크 할로코프(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동환은 2일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결승에서 할로코프에게 0-5로 졌다.
1라운드 장동환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심판진은 할로코프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고 봤다. 5명 중 단 1명의 심판만 장동환이 10-9로 이겼다고 봤다.
장동환은 2라운드에도 인파이팅을 계속했다. 할로코프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응수했다. 심판진은 5명 모두 할로코프가 우세했다고 판단했다.
패색이 짙어진 채 3라운드를 맞이한 장동환은 연이어 공격을 했지만 할로코프가 공격을 피한 채 정타를 때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3라운드에서도 심판 5명이 할로코프의 우세로 채점하면서 승부가 확정됐다.
한편 할로코프는 해당 체급 세계랭킹 1위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57㎏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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