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2026년 제2차 기후에너지기술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기후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사업의 기본방향과 기획·평가·관리, 투자조정 등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협의체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이 의장을 맡고 부처 소관 정책관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민간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지난 7월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2028년 기후에너지 R&D 투자방향'과 '장기 기후에너지기술 자문위원회 운영 계획'을 다룬다.
기후부는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 기술확산 전략로드맵 등을 토대로 신규사업 기획 시 고려할 사항을 검토한다. 기술개발 필요성, 녹색 대전환 등 정부 핵심정책과의 부합성, 전문가 평가·검토를 거친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파급효과 등이 주요 기준이다.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2024~2033년 에너지기술 분야의 중장기 개발 전략이다. 에너지 기술확산 전략로드맵은 탄소중립과 2030·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발전·계통·소비·전환 전주기에서 단·중기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실행계획이다.
장기 기후에너지기술 자문위원회는 10~20년 뒤 미래상을 전망하고 산업과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뒷받침할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과 민간 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미래 기후에너지기술 청사진을 제시하고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설 혁신적 R&D 실행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한 과제는 협의회에 보고해 정부 투자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기후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은 정부 정책 이행과 미래산업 육성을 기술로 뒷받침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정책 부합성과 기술·시장 전망을 함께 살펴 투자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략성과 혁신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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