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22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LNG운반선 대량 수주 성공의 배경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제 3도크가 있다. 길이 640m, 폭 97.5m에 달하는 제 3도크는 대형 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어 대량 발주에도 안정적 납기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전환을 아우르는 3X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 10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과 해양 인프라 건조 기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회사의 스마트조선소 구축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FLNG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건조 경쟁력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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