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애니라이트 스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제학교 설립 추진상황과 향후 교육환경 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최재영 의장과 정일구 부의장,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해 데이비드 오버튼 애니라이트 스쿨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와 평택시 국제학교설립전략팀·국제학교설립지원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애니라이트 스쿨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답사, 국제학교 설립과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평택의 성장에 맞는 국제교육 기반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나눴다.
현재 사업은 2027년 착공과 203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평택시는 별도의 국제학교 관련 조직을 두고 설립절차와 시설 조성, 학교 운영 준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애니라이트 스쿨은 1884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설립돼 142년의 역사를 가진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소규모 수업과 토론 중심 교육,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있다.
국제학교 개교 전부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협력도 시작됐으며 학교 측은 올해 ‘평택 스칼라스’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 거주 학생 4명을 첫 장학생으로 선발해 9월부터 미국 타코마 본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장학 프로그램은 선발 학생에게 미국 본교 수업료와 기숙사비의 50%를 지원하고 왕복 항공료와 IB 시험 응시료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국제학교가 문을 열기 전부터 평택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과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교육환경에 대한 기대와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좋은 교육기관과의 인연은 도시의 미래까지 바꾸기도 하는 만큼 오늘 만남이 평택의 교육환경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오버튼 애니라이트 스쿨 이사장은 "국제학교 개교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의미로 운동화를 신고 왔다"며 "평택의 아이들을 보며 교육에 대한 높은 열망을 느낀 만큼 평택의 교육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애니라이트 스쿨은 2030년 9월 국제학교 개교를 목표로 시설 조성과 운영 준비를 이어가고, 개교 이전에도 장학생 선발과 본교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협력을 확대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교육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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