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15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는 지난달 30일 ‘2026 바이오의약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무 2차 과정’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실무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전국 지역센터가 참여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생산·품질관리 실무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백신 GMP 제조위생을 비롯해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정제,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GMP 유틸리티와 문서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이수했다.
바이오의약본부의 전문인력 양성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본부에 따르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번 수료생까지 모두 29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취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의약본부는 그동안 교육과정 수료생의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 모집자료에서도 전년도 취업률이 80% 수준으로 안내됐다.
교육시설 확충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바이오의약본부는 올해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GMP 실습교육장과 Non-GMP 실험·실습시설 등을 구축했으며, 이 같은 시설을 활용해 현재까지 약 6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공식 자료에서도 바이오의약본부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GMP 전주기 전문인력 양성(CTO)을 명시하고 있다.
서동삼 바이오의약본부장은 “이번 수료생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올 연말에는 해외 바이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력 양성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는 GMP 생산·품질관리 분야의 실습 인프라를 활용해 취업 준비생뿐 아니라 대학생과 산업계 종사자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해외 바이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해 바이오의약품 생산·품질관리 분야 교육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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