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내일부터 대형 증권사들이 신용공여 한도를 대폭 줄인다. '빚투'로 불리는 신용융자 급증에 따른 투자자 손실과 반대매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들은 다음 달부터 신용공여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로 관리할 방침이다. 법규상 한도인 자기자본의 100%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종투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용공여 규모 축소에 나선 것은 이른바 빚투 규모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투자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융자 잔액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6월 말 37조3000억원대까지 늘어난 뒤 다소 줄었지만, 이달 21일에도 33조555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23조4928억원과 비교하면 약 40.5% 늘어난 수준이다.
과도한 빚투를 막기 위해 신용융자 보증금률도 높인다. 신용융자 최저 보증금률을 현행보다 5%포인트 높은 5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종투사가 아닌 증권사들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특정 종목에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도 방지할 예정이다. 10개 종투사는 한 종목의 신용융자 비중이 각 증권사 신용융자 총액의 15%를 넘으면 개인별 한도 축소나 보증금률 인상 등 자율 관리 방안을 통해 비중을 줄이도록 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등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신용융자 잔액에는 적용하지 않고 신규 투자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과 시행 효과에 따라 관리 기준을 신용융자 총액의 15%에서 10%로 추가로 낮추는 방안도 필요할 경우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한도 축소 수준과 관리 방식은 고객 구성과 리스크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증권사 자율에 맡겼다. 금투협은 추후 상황을 보고 신용공여 취급 한도 90%와 최저 보증금률 인상 등의 조치를 종투사가 아닌 증권사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들은 다음 달부터 신용공여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로 관리할 방침이다. 법규상 한도인 자기자본의 100%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종투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용공여 규모 축소에 나선 것은 이른바 빚투 규모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투자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융자 잔액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6월 말 37조3000억원대까지 늘어난 뒤 다소 줄었지만, 이달 21일에도 33조555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23조4928억원과 비교하면 약 40.5% 늘어난 수준이다.
다음 달 19일부터는 특정 종목에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도 방지할 예정이다. 10개 종투사는 한 종목의 신용융자 비중이 각 증권사 신용융자 총액의 15%를 넘으면 개인별 한도 축소나 보증금률 인상 등 자율 관리 방안을 통해 비중을 줄이도록 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 등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신용융자 잔액에는 적용하지 않고 신규 투자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시장 상황과 시행 효과에 따라 관리 기준을 신용융자 총액의 15%에서 10%로 추가로 낮추는 방안도 필요할 경우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한도 축소 수준과 관리 방식은 고객 구성과 리스크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증권사 자율에 맡겼다. 금투협은 추후 상황을 보고 신용공여 취급 한도 90%와 최저 보증금률 인상 등의 조치를 종투사가 아닌 증권사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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