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청 타운미팅실에서 중부대학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세계e-Mobility협의회(GEAN), 고양산업진흥원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별 역량을 결합한 공동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협약기관들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 정부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전기차·자율주행·드론·UAM 분야 기술개발과 시험·평가·실증, 안전성 평가와 인증, 기술기준 및 관련 제도 연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 유치와 산업 네트워크 구축도 공동 추진하며 국제 전시회와 컨퍼런스·포럼 개최,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와 창업·벤처 육성,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지원까지 산업 전 주기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미 총사업비 약 402억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교통 데이터 수집·분석과 드론 통합관제 등 도시 단위 실증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시설을 미래모빌리티 기업의 테스트베드와 사업화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UAM 분야에서는 고정밀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기북부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과 드론 스테이션 구축 등을 통해 실제 도시환경에서 미래 이동수단을 검증하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도 올해 ‘스마트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 4개사를 모집하는 등 기업유치와 실증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랩을 AI·피지컬AI·디지털트윈 기술을 시험하는 공공 테스트베드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고양시는 중부대학교와 자율주행·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자율주행버스와 로봇, UAM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과 부품·소프트웨어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하는 산업 기반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도 킨텍스 일대 UAM 실증과 버티포트, 기업유치 전략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완료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를 토대로 실증단지와 항공산업 클러스터, 정비·유지·보수 기능을 연계하는 중장기 산업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자율주행, 드론,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은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까지 바꾸고 있다"며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 인재가 꿈을 키우며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실증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거점형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드론·UAM 실증 인프라를 연계하고, 협약기관들과 정부 공모사업과 기업유치, 기술사업화와 인력양성 과제를 구체화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연구개발에서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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