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어르신 편안한 노후 지원할 것"...노인복지 정책 지속 확대

  • 미사노인복지관서 어르신 500여 명 참석...모범 어르신·복지 유공자 36명 표창

  • 올해 노인복지 예산 1582억 원 편성...지난해보다 166억 원 늘려 복지사업 강화

  • 통하남 교통비 환급·60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확대

지난 29일 미사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지난 29일 미사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올해 1582억원 규모로 확대한 노인복지 예산을 바탕으로 이동·건강·여가·경로당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날 미사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이 시장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김용만 국회의원,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행사는 민요와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유공자 가운데 경기도지사 표창 3명과 하남시장 표창 14명 등 모두 36명이 표창을 받았다.

시는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5만47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하는 가운데 노인 관련 예산으로 1582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66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자리와 건강, 여가, 이동권을 포함한 노후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이동 지원정책인 ‘통(通)하남’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교통카드로 하남시를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환급하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기존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65세 이상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올해부터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60~64세 하남시민에게도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며 해당 연령층의 접종은 10월 1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

경로당 지원도 확대해 일정 기준 이상의 급식 인원을 둔 경로당에 급식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고, 시비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하남형 급식도우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 부담과 경로당 운영 부담을 함께 줄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하남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힘써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건강과 여가·생활 지원을 포함한 노인복지정책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맞춰 경로당 환경개선과 급식 지원, 교통비 환급, 예방접종 확대를 비롯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계속 보완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여가·생활지원 분야의 복지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제30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장 표창을 수상한 지역 어르신들과 이현재 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30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장 표창을 수상한 지역 어르신들과 이현재 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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