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베트남 과기장관 면담…닌투언2 원전 수주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베트남 닌투언2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함께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부 하이 꾸언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과 원전 등 첨단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꾸언 장관은 베트남의 원자력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원자력 안전규제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원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심의하는 국가평가위원회 위원이다.

산업부는 향후 베트남의 원전 협력 대상국 선정 논의와 관련해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마련했다.

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베트남과의 교역·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 산업 고도화 및 2045년 고소득 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전건설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원전 발주국과의 협력 경험을 소개한 뒤 기술교류와 인력양성 등을 논의했다. 또 닌투언2 원전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절차, 베트남의 해외 협력국 동향도 공유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에 이어 올해 4월 한국전력과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닌투언2 원전과 관련한 공급망 협력과 사업 수익성 분석 등을 추진하기로 한 상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의 닌투언2 원전사업 참여가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정부 차원의 원전 수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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