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명존중 안심마을 7개 읍·면·동 확대…민·관 협력 자살예방 총력

  • 고위험군 발굴·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위험 수단 차단 등 맞춤형 활동 추진

경북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자살예방을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과 기관이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생명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경산시는 2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우리가 만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일상생활 속 자살위험 신호를 감지해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 사업이다.
 
지난 2025년부터 하양읍, 진량읍, 서부2동, 북부동, 중방동 등 5개 읍·면·동(45개 기관)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동부동과 서부1동까지 7개 읍·면·동 총 68개 기관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현재 참여기관은 보건의료 21개소, 교육 7개소, 복지 7개소, 지역사회 26개소, 공공기관 7개소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기관은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촘촘해진 민·관 협력망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 기관 치료로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주거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지역의 여러 기관과 시민들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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