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김성중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박찬대 인천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곧바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제24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시장이 취임하면서 지난 6월 하병필 전 행정부시장이 물러난 이후 민선9기 출범 초기까지 3개월 넘게 이어졌던 행정 지휘체계의 공백도 해소됐으며 인천시는 취임 100일을 앞둔 박찬대 시장과 함께 주요 정책과 조직 운영을 조율할 행정 책임자를 확보하게 됐다.
김 부시장은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치며 정부 조직과 인사 분야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재임 기간에는 도정 전반의 행정조정과 조직 운영을 맡아 대규모 광역자치단체 행정을 경험했으며 인천시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모두 거친 김 부시장의 경력이 민선9기 초기 조직 안정과 주요 현안 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부시장이 별도의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보고에 들어간 것도 장기간 이어진 행정부시장 공백을 조기에 해소하고, 민선9기 출범 이후 진행 중인 주요 정책과 조직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박찬대 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9기 출범 당시 '지속 가능한 시정'과 '여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을 임기 동안 추진할 세 가지 원칙으로 제시했으며 김 부시장은 앞으로 이 같은 시정 방향을 행정조직 안에서 조율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 다양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9기 첫 행정부시장이라는 큰 소임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찬대 시장의 시정비전과 목표가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김 부시장의 취임으로 장기간 이어진 행정부시장 공백을 해소한 만큼 민선9기 주요 정책과 조직 현안을 본격적으로 조율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재난·안전 대응을 비롯한 광역행정 전반의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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