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AI 캐릭터 플랫폼 ‘제타(zeta)’에 스토리의 맥락과 상황에 따라 캐릭터와 배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비주얼 노벨 모드’를 추가했다.
스캐터랩은 28일 제타의 새로운 플레이 모드인 ‘비주얼 노벨 모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스토리챗에 비주얼 연출을 결합한 것으로, 이용자가 대화를 이어가면 이야기의 상황에 맞춰 캐릭터와 배경이 변화하도록 구현했다.
이용자가 스토리를 진행하면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이 상황에 따라 바뀌고, 장소가 전환되면 배경도 함께 변화한다.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상태창과 주사위 이벤트 등 게임 요소도 적용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콘텐츠 생성도 지원한다. 스토리 진행 중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AI가 캐릭터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장면에 반영한다. 이용자가 새로운 플롯을 만들 때도 간단한 설정과 참고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캐릭터 이미지와 표정, 배경, 이야기의 시작 부분인 인트로 등을 생성한다.
창작자가 등록한 의상을 스토리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 적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창작자가 직접 제작한 의상은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어 콘텐츠 창작을 통한 수익화도 가능하다.
스캐터랩은 비주얼 노벨 모드를 통해 텍스트 중심의 AI 스토리챗을 시각적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비주얼 노벨 모드’는 AI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한층 몰입감 있는 비주얼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인정받은 스캐터랩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AI와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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