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리커브 랭킹 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93점을 쐈다. 698점을 기록한 디라지 봄마데바라(인도)에 이어 전체 2위다.
이우석(코오롱)은 687점으로 4위, 김우진(청주시청)은 684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세 선수의 점수를 더한 한국은 2064점으로 17개국 가운데 단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2048점)을 넘은 대회 신기록이다.
다만 김우진은 개인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다. 국가별 개인전 출전 쿼터가 2장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여자부에서는 강채영이 685점으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윤지(현대모비스)는 678점으로 3위, 오예진(광주은행)은 677점으로 4위를 마크했다. 이윤지는 아사쿠노 나나미(일본)와 점수가 같았지만 엑스텐(과녁 정중앙) 개수에서 뒤졌다.
세 선수가 합작한 2040점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단체 랭킹 라운드 1위 역시 여자 대표팀 몫이었다.
리커브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등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5개 전 종목 석권이다.
컴파운드 대표팀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남자부 최용희(현대제철)가 71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최은규(울산남구청)는 나란히 706점을 쐈다. 같은 점수를 낸 선수가 5명에 달해 엑스텐 개수로 순위를 가렸고 김종호가 8위, 최은규가 10위를 마크했다.
남자 컴파운드 단체는 합계 2123점을 마크했다.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박정윤(창원시청)이 702점으로 3위, 강연서(성사중)가 70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박예린(한국체대)은 693점으로 24위에 머물렀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는 합계 2096점을 기록했다. 중국, 인도에 이어 3위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는 한국 남녀 선수 가운데 최고점을 쏜 최용희와 박정윤이 출전한다.
양궁 토너먼트는 27일 막을 올린다. 금메달은 30일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10월 1일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2일 리커브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3일 리커브 남녀 개인전 순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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