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가 ‘한국식 토스트’를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삭토스트는 1995년 작은 개인 매장에서 출발해 2004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토스트 판매량은 5000만개, 2025년 브랜드 매출은 약 2437억원이다. 현재 전국에서 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은 갓 구운 빵과 계란·햄·채소 등에 달콤한 시그니처 소스를 더한 한국식 토스트다. 회사는 이 소스를 260g 병 제품으로 만들어 올해 첫 해외 전용 유통상품으로 내놨다. 국내 가맹점 보호를 위해 일반 국내 유통망에는 판매하지 않고 출국자 대상 면세점과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이 시그니처 소스는 지난 4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시작으로 온라인몰과 명동점, 제2터미널까지 판매처를 늘렸고 7월에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4~8월 소스 판매에 연동해 적립된 기부금은 950만2500원으로, 판매 1병당 100원을 적립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단순 역산한 판매량은 9만5025병이다.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왔다. 이삭토스트는 지난 5월 케이콘 재팬(KCON JAPAN)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오사카 HMV 팝업과 브랜드 모델 세븐틴 민규의 현지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고, 9월에는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팝업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도 시그니처 소스를 판매하며 해외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유통 상품도 늘리고 있다. 시그니처 소스에 이어 키위·사과·복숭아·딸기 등 과일잼 4종을 선보이며 토스트 매장 중심의 사업 영역을 식품 유통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스와 잼을 토스트뿐 아니라 빵·크래커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키워 해외 리테일 시장에서도 이삭토스트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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