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男계영 800m, 전체 3위로 결승행…대회 2연패 도전

김우민 사진연합뉴스
김우민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을 아끼고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예선을 전체 3위로 통과하며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4×200m 자유형) 예선 1조에서 7분14초35를 기록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같은 조 2위 베트남(7분21초62)보다 7초27 빨랐다. 싱가포르가 7분22초73으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예선에서는 중국이 7분11초70으로 1위, 일본이 7분13초02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두 나라에 이어 전체 3위 기록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예선에는 황선우와 김우민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은 결승에서 이들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해 기록 단축을 노릴 예정이다.

한국은 이 종목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우·김우민·이호준·양재훈이 7분01초73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한국의 2연패를 위협할 경쟁자로 꼽힌다. 중국은 지난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7분00초91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도 최근 국제대회에서 기록을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이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에서 예선에서 체력을 비축한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기록 단축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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