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새내기 대학생 향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시동

  • 백석대 입학식서 3,300여 명 대상 첫 현장 홍보…도내 29개 대학, 2만 3,000명으로 확대

충남청년정책 핵심안내서 입학사진충남도
충남청년정책 핵심안내서 입학[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도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홍보’에 나서며 정책 체감도 제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책은 있으나 정보가 닿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19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을 찾아 3,3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6년 충남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대학 입학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홍보는 정책 수요자인 청년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가 안내한 정책은 교육·일자리·주거·금융·복지·문화 전 분야를 아우른다. △K-패스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 대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문화예술패스 △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천 원의 아침밥 △충남도립대 무상교육 △일 경험 지원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충남형 청년인턴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공공임대주택 △청년도약계좌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청년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등이다. 학업과 취업 준비는 물론 주거 안정, 자산 형성, 정신건강까지 청년의 생애 초기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도는 이번 백석대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도내 29개 대학 입학식 현장을 순회하며 약 2만 3,00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홍보물 배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에 방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대학 입학생이 정책을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변화가 빠른 청년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의 성패는 예산 규모보다 체감도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정책이 책자 속 문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도의 이번 ‘찾아가는 청년정책’이 청년과 행정을 잇는 실질적 가교가 될 수 있을지, 그 성과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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