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시아버지 백윤식과 17년 함께 살아…소파에 누워본 적 없다"

사진케이윌 유튜브 캡처
[사진=케이윌 유튜브 캡처]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 백윤식과 한집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정시아는 가수 케이윌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시아는 "2009년에 배우 백도빈과 결혼하면서 시댁에 들어가 살게 됐다"며 "그땐 어렸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나 조언해 줄 사람이 없었다.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 살게 된 거지 많이 생각하고 선택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백도빈과 둘만 살아본 적이 없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며 "요즘 학부모들 만나 보면 저처럼 사는 사람이 없다. 돌이켜 보니 다른 사람보다 좀 불편하긴 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집 밖을 나갈 때 옷을 갈아입지 않나. 저는 제 방을 나갈 때 옷을 갈아입는다. 거실 소파에 누워 TV 본 적도 없다"며 "이건 아버님도 그러실 거다. 가족 간 배려니 나쁘다곤 생각 안 한다"고 했다.

또 "준우(첫째)를 낳은 후 한 달도 안 돼 아빠가 돌아가셨다. 아빠는 제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신 분인데 제가 부모 고충을 깨달은 시점에 돌아가신 것"이라며 "아빠한테 못 해드린 걸 아버님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 마음으로 아버님께 더 잘 차려드리고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쉽지 않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딸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건 반대한다. 부모님과 사는 게 쉽지 않다. 부모 자식을 떠나 성인 대 성인으로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다르다"며 "내 딸만큼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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