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8일 본회의 반대…與 단독 강행 시 필리버스터"

  • 현안 기자회견…"우 의장과 면담에서 강력 반대 의사 밝혀"

  • "與, 2차 종합 특검 위해 본회의 강행 시 국민 저항 받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오는 8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진행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방금 전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장은) 12월 임시국회가 8일까지라 그날이 지나면 다음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해야 하니 마지막 날인 8일에 몇 개의 법안이라도 처리를 하자는 취지였다"며 "국민의힘은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의장께 분명히 말씀드리고 면담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 의장이 8일 본회의를 개최했으면 하는 이유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을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하지만 지난 달 30일 본회의 했을 때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12월 임시국회에서는 더 이상 본회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2차 종합 특검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수사를 그렇게 오래했는데도 불구하고 특검이 불필요하게 야당을 탄압했다는 것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점에 2차 종합 특검을 위해 8일에 다시 본회의를 단독으로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면 필리버스터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민주당에서 강행하려고 하는 소위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을 처리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법들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수단으로 필리버스터를 생각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여야 관계에서 논의와 협의가 된다면 야당 입장에서는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전혀 없고 법안들이 즉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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