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리창 총리·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 양국 협력 방안 논의

  • 주요 지도자 면담 통해 베이징 방문 일정 마무리

  • 전날 시진핑 주석 만나 민생·평화 등 의제로 대화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것에 이어 주요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중국의 입법부 수장에 해당하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면담하고, 이어서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을 총괄하는 리창 총리와 면담을 가진 후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정치적·우호적 신뢰'와 '민생·평화'를 중시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리창 총리, 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의 면담으로 이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의 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시 주석과 2번째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문제부터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문제까지 한·중 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간의 공동 인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에 체결된 14건의 양해각서(MOU)와 중국 청대 석사자상 2쌍 기증 증서에 대한 서명식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베이징 조어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경제사절단 161개사 416명과 중국 측 기업인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자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지난 4일 베이징 완다문화호텔에서 재중 한국인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우리 국민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재외국민 투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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