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는 도민의 예매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강원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강릉선과 동해선 KTX-이음 추가 편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금년 말 강릉선과 동해선에 KTX 왕복 5회 추가 운행이 확정됐다.
강릉선 KTX는 2018년 개통 첫해 470만 명을 시작으로 금년 600만 명으로 지난 6년간 이용객이 30% 증가한 국내 대표 수익 노선이나 열차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은 차표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강릉선 KTX 추가 투입되면 강릉선 KTX는 평일 왕복 22회, 주말 왕복 32회 운행된다. KTX 왕복 2회 증편을 통해 하루 최대 1520명 추가 수용이 가능해져 일평균 18120명, 연간 660만 명 규모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해선 KTX-이음 왕복 3회 신규 투입으로 부전에서 강릉까지 운행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 50분대로 대폭 단축되며 하루 최대 228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어 일평균 7780명, 연간 284만 명 규모로 이용객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선과 동해선 KTX 추가 투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인기 노선으로 입증된 강릉선과 동해선이 이번 조정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강원도를 더욱 편리하게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최초로 수출 30억 불 달성
이번 행사는 2025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과 과감한 도전으로 수출 성과를 이뤄낸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강원 수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근 중앙에서 열린‘제62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수상한 수출의 탑 및 수출 유공자 정부 표창에 대한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강원 수출인의 날 강원수출대상은 총11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파마리서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품목별 우수상은 △농식품 분야 ㈜서울에프엔비 △바이오 분야 ㈜유바이오로직스 △자동차·기계 분야 웰텍㈜ △의료·전자기기 분야 ㈜바이오프로테크 △기타품목 분야 주식회사비지트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수출이 급성장한 △휴젤㈜, ㈜알에프바이오, ㈜비알팜, ㈜쿠버사이언스와 첫 수출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엔지브이씨가 수상했다.
2025년 중앙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20개사로, 도내 최고 실적은 삼양식품㈜의 ‘9억불 탑’이며 ㈜유바이오로직스와 휴젤㈜이 1억불 탑을 최초로 수상했다. 그 외 3000만불 탑은 아시모리코리아㈜, 서린컴퍼니㈜, 1000만불 탑은 대화제약㈜, 하나금속㈜ 등 다양한 규모의 수상 기업이 포함됐다.
2025년 강원수출대상 실적 산정기간(’24월 9일~’25월 8일) 동안 강원 수출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0억 불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수출 40억 불 시대 개척을 목표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덧붙여, 2025년 10월 말 기준 도의 누적 수출액은 2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출액 역시 30억 불을 넘을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글로벌 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수출액 사상 첫 30억 불을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도에서는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며 기업 활동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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