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김의겸 청장 "2026년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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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2026년을 기점으로 RE100산단 조성, 인공지능(AI)·그린수소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새만금 개발의 대전환에 나선다. RE100 전담조직 설치와 수변도시 분양, 도로·변전소 확충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만큼 내년에는 에너지·산업·정주·관광을 포괄하는 실행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 새만금’을 비전으로 하는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재생에너지 공급목표 10GW 확대 △RE100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 △재생에너지 신도시 10㎢ 개발 △AI·로봇·모빌리티 실증 기반 확충 △그린수소 기반 초혁신경제 모델 구축 등이 핵심 과제다.

김 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첨단산업 기반 구축이 새만금 혁신성장의 핵심 재생에너지 확대, RE100산단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등 국가대표 RE100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거점 도약을 위해 AI자동차·로봇 실증인프라 구축, K-식품 연구·수출 지원, 의료용 헴프 등 K-바이오 산업 육성 기반도 구축한다. 
 
첨단산업·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단 개발, 기반시설 구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도 공공 주도로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해 수변도시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의 우수인재와 입주기업 등 연계·협력을 확대하고 환경·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로봇·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으로 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전력계통 연계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RE100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의겸 청장은 "새만금의 초대형 개발지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산업용지·도시용지에 AI·로봇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면 기존 전력계통에 부담이 없는 지산지소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10GW 확대, 재생에너지 자립도시(RE100산단) 지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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