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12일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의 일본 자위대 전투기 대상 '레이더 조준' 사건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40분간 통화했다.
양측은 중국의 행동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긴장감을 높인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이어 "중국이 사실에 완전히 반하는 정보를 발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며 "필요한 반론을 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고 부연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앞으로도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내년 초에 대면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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