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체제학회, 동아시아 세미나 참여…한·중·일 협력 방안 모색

  • 양성 평등·여성 인권 신장 점검, 방향성 제시도

  • 박재적 회장 비롯 이신화·최동주 교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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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한국유엔체제학회]

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가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광저우외국어대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아시아 세미나에 참여한다. 

'UN 창립 80주년: 공통의 미래를 위한 다자주의 복원'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3국의 UN 관련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질서, 지역 안보, 그리고 국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3국이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아울러 올해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5주년과 '베이징행동강령' 선언 30주년을 기념해 3국 참가자들은 특별 세션을 통해 글로벌 규범으로서의 양성 평등과 여성 인권 신장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유엔체제학회는 2001년부터 일본유엔체제학회(JAUNS)와 국제세미나를 개최해왔다. 2011년부터는 유엔중국협회(UNA-China)를 포함해 매년 동아시아세미나를 공동 순환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KACUNS에서 박재적 회장을 비롯해 이신화 고려대 교수와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중국 측에서 후원리 UNA-China 부회장과 왕잉 UNA-China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하며 일본에서는 호시노 도시아 JAUNS 회장과 하세가와 스케히로 교토대 명예교수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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