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26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9포인트(2.67%) 오른 3960.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0포인트(0.88%) 오른 3891.88로 출발했다. 이후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안정 정책 기대감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순매수 주체는 기관이었으며 특히 연기금에서 100억원을 사들였다"며 "코스닥은 바이오와 2차전지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9억원, 1조42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10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3.52%), SK하이닉스(0.96%),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바이오로직스(1.48%), 현대차(1.55%), 두산에너빌리티(5.71%), HD현대중공업(1.09%) KB금융(2.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1%), 금융(2.19%), 제약(2.48%), 화학(3.57%), IT 서비스(3.34%), 기계장비(5.04%)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1.29포인트(2.49%) 오른 877.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85%) 상승한 863.28에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8억원, 9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9.17%), 에코프로(11.04%), 에이비엘바이오(4.46%), 펩트론(0.16%), 레인보우로보틱스(3.32%), 리가켐바이오(7.35%), HLB(1.86%), 코오롱티슈진(9.24%), 리노공업(2.22%)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2%), 제약(2.10%), 일반서비스(2.21%), 기계장비(2.22%), IT 서비스(2.03%), 화학(3.13%), 금융(7.03%)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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