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만난 김영훈 노동장관 "소상공인 현실 고려해 정책 추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경영·노무 관리 여건, 어려움 등을 충분히 살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노동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문쾌출 부회장을 비롯해 계상혁 편의점가맹점협회 회장 등 다양한 업종의 협회장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노동시간 단축 등 수요에 대한 소상공인업계의 우려와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노동자인 소상공인에게 그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로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노동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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