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웨더뉴스와 필리핀 기상청, 기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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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의 민간 기상 정보기업 웨더뉴스가 필리핀 기상청(PAGASA)과 기상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태풍, 호우 등 극단적 기상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공유와 예측 고도화를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웨더뉴스는 양 기관이 이달 4일 협정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웨더뉴스는 자체 기상 예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태풍, 집중호우 관련 인공지능(AI) 예측 정보를 제공하며, 구글 AI의 홍수, 사이클론 예측도 함께 활용한다. 이와 함께 예측 정확도 개선을 위한 기술 협력,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두 기관은 2015년부터 기상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해 정보 공유와 교육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정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힌다. 웨더뉴스는 “필리핀의 극단적 기상 현상 대응 역량을 높여 인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웨더뉴스는 지난 7월에도 베트남 기상수문국 산하 두 기관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웨더뉴스 관계자는 NNA에 “앞으로도 협력이 필요한 각국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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