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 시대] 글로벌 스탠다드 쉽지 않네…거래시간 연장 '쳇바퀴'
-글로벌 증시가 ‘24시간 거래’라는 새로운 표준을 향하고 있음. 미국, 홍콩 등 주요국이 24시간 거래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속 한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거래시간 연장이 꼽힘.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외치면서도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공염불에 그침. 업계 반발과 제도적 부담이 얽혀있기 때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거래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KRX는 회원사 설문을 통해 '정규장+애프터마켓',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등 구체적인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으나 회원사들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음.
-KRX가 이처럼 거래시간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올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있음. 업계의 반발은 만만치 않음.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량 과중, IT인프라 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의 어려움이 남아 있음.
◆주요 리포트
-2025 세법 개정안에서 논의 중인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세율을 더욱 낮춰주는 방안이 논의 중.
-현재 배당소득은 이자소득과 합산해 2000만원까지는 15.4%(지방세 포함)로 분리과세하고 200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은 종합소득세에 합산하는 방식.
-최근에는 2000만원 이하의 배당소득세율을 9.9%로, 3억원 초과 배당소득세율을 27.5%까지 낮추는 방안이 논의 중.
-해당 세법이 적용된다면, 2000만원 이상의 이자소득은 여전히 종합소득세율로 과세되지만 고배당 기업이라면 배당소득은 세율이 낮아지게 됨. 이는 이자소득에서 배당소득으로의 자금 이동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함.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디에이테크놀로지, 회생절차 폐지 신청
▷한울반도체, 5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현대사료 "최대주주인 뜰안채건설 소유의 당사 주식 압류 결정"
▷나노팀,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피플바이오,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브이첨단소재, 유상증자 결정 철회
◆펀드 동향(1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08억원
▷해외 주식형: +191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한국: 수출입물가지수
▷중국: 주택가격,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유로존: 경제예측, GDP 성장률
▷미국: 기업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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