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배움·문화·축제'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 홍성의 가을

  • 평생학습 한마당, 오는 30일부터 홍주읍성서 열려

  •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 배움·먹거리·관광 결합한 융복합 축제로

우수 평생학습도시 ‘홍성’ 평생학습 한마당 홍보물사진홍성군
우수 평생학습도시 ‘홍성’ 평생학습 한마당 홍보물[사진=홍성군]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충남 홍성군이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민의 배움과 문화를 잇는 대규모 학습 축제를 연다.

충남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2025 홍성군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평생학습기관·단체·학습동아리·마을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학습 성과를 나누고, 군민 모두가 배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함께 배우고 즐기는 열린 학습의 장’을 기치로, 교육·문화·관광이 결합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게 군의 목표다.

특히 올해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 개최돼, 배움과 먹거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융복합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학습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로 이어지는 ‘학습도시형 지역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총 8개 체험존에서 29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평생학습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디지털 문해 체험 △전통 공예 △환경·생활기술 교육 등 생활 속 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습동아리 공연 △문해교육 시화전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풍선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학습자와 기관이 함께 만들어온 지역의 평생학습 성과를 군민 모두가 공유하며, ‘배우는 도시 홍성’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홍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전 생애 학습 공동체’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평생학습 한마당과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며, 배움·문화·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가 완성됐다”며 “군민이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경험이 지역의 활력과 경쟁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