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밤하늘 물든다...'별, 바다 과학축제' 10·11일 개최

  • 해운대해수욕장 스퀘어서 17시~21시30분

  • 천체관측·체험부스·공연 잇달아

사진해운대구
[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함께 ‘제2회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를 10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연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천체관측과 과학 체험, 음악·마술 공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은 데크존과 부스존으로 나뉜다.

데크존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별 탐사’, 우주·바다 도서를 비치한 ‘책 읽는 푸른 바다’, 선물이 걸린 보물찾기, 비눗방울 과학체험이 마련된다.


부스존 프로그램은 글라이더 제작으로 양력과 비행 원리를 익히는 ‘슝 글라이더’, 밀도 차이를 활용한 ‘우주 워터볼’ 만들기, 태양계 무드등 제작, 해양생태 키링 만들기, 별자리 머그컵, 원격 달 탐사 로버 구조·동작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무대 행사로는 퓨전국악, 코믹 매직 벌룬쇼, 별빛 클래식, 마술쇼, ‘신비한 해양 퀘스트’, 시민 참여 ‘우리동네 댄스파티’가 순차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마감됐다. 당일 참여는 오후 5시 10분부터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가을 바다 따라 맨발 3km, 해운대서 걷는다
사진해운대구
[사진=해운대구]


해운대구가 10월 12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대회를 연다.

집결지는 해운대스퀘어다. 행사 시작에 앞서 치어리딩 축하공연과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법 안내가 진행되고 오후 5시 30분부터 바닷가 1.5km 구간을 왕복하는 총 3km 코스가 본격 출발한다.

참가 인원은 사전접수 800명, 행사 당일 현장 접수 20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해운대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QR코드로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맨발 걷기대회를 열었다. 바다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호응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이어 11월 1일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가을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조성한 바다황톳길을 비롯해 맨발 걷기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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