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LG헬로비전, 렌털 고성장 힘입어 이익정상화 수순…목표주가 15%↑"

그래픽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현대차증권이 23일 LG헬로비전에 대해 이익정상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600원에서 3000원으로 1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추천일 종가대비 초과수익률 -15%∼+15%포인트 이내)'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는 "3분기 전사 매출액은 기타 매출로 들어오는 교육청 단말기 사업에 따라 부침은 있겠으나, 렌털 및 지역기반 사업의 계절적 호조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배로 늘어나며 이익 정상화에 가까워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LG헬로비전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동기간 53% 급증했다. 통신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에 그치며 잘 방어된 가운데, 렌털 및 지역 기반 사업이 고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TV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며 감소세가 약화했다. 같은 기간 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는 2.8% 성장했다. 특히 상반기 렌털 매출액은 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 및 그룹 시너지가 발현되며 렌털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연간 렌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1651억원으로 예상되며 전사 매출에서 12.4%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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