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고려인 사회와 교류 강화...독립운동가 후손 만나 선열의 숭고한 뜻 기려

  • 자신의 SNS 통해 "중앙아시아 방문 중에 많은 고려인 분의 어려운 이야기 들어"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 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돌아온 정장선 평택시장이 "카자흐스탄 한인신문에 평택시 소식이 실렸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중앙아시아 방문 중에 많은 고려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글에서 "최재형·이동휘 선생님 등의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만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을 들었다"며 "이러한 이야기는 국가보훈부에 전달했고, 보훈부에서 검토 결과가 나오면, 그 소식을 현지 고려인 사회에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현지 단체와 MOU를 맺은 평택문화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힘을 모아 현지 고려인 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정장선 시장 SNS
[사진=정장선 시장 SNS]
앞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해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정 시장은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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