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내상가'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마지막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185실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분은 대부분 조기 완판된 상태다.
사업자 측에 따르면 지하 1층은 GS THE FRESH(대형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지상 1층은 GS25(편의점), 2~5층은 병·의원 및 학원 중심으로 임대 계약이 완료됐다. 관계자는 "선임대가 완료된 회사 보유분 일부를 특별 분양 중이며, 안정적인 임차구조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가는 잠실권 대장 아파트들이 밀집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다. 단지 자체 2678세대는 물론, 잠실 파크리오·잠실 르엘 등 약 1만2000여 세대가 도보 5분 생활권에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교통은 2호선 잠실역·8호선 몽촌토성역·9호선 한성백제역을 모두 이용하는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이다. 잠실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올림픽공원·하늘가람근린공원·온조마루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의 '공세권'까지 더한 '다세권' 입지다.
선임대 후분양 구조상 공실 부담을 낮추고 준공 즉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사업자 측은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임대계약이 체결된 호실 위주로 공급되는 만큼 안정적 수익을 지향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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