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가교육위 일부 위원들은 사퇴 의사를 밝히며 '국교위 위원 총사퇴'를 촉구했다.
국가교육위 김성천·이민지·이승재·전은영·장석웅·정대화 등 위원 6명은 4일 성명을 내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면서 위원직 사퇴 뜻을 밝혔다.
이들은 "끝없는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발족 후 3년 내내 국민적 비판을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며 "급기야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이제는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 "운영 난맥이 거듭되고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점, 위원들이 무더기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점, 다수 위원이 리박스쿨에 연루된 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이 위원장이 매관매직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후 잠적하듯 사퇴한 상황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과의 말을 찾기 어려운 참담한 심정"이라며 "교육기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천 위원은 비교섭단체, 이승재 위원은 국회의장, 이민지·전은영·장석웅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의 위원들이다. 진보 성향인 이들은 전날 열린 위원회 비공개 긴급회의에서도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했으나 보수 성향 위원들은 위원장 '개인 일탈' 문제라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가교육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위원회를 향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동시에 느끼면서 위원회를 더 이상 무책임한 기구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위원회가 우리 교육의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가는 출발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 사태에 책임 있는 국가교육위원 모두의 총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교육위 김성천·이민지·이승재·전은영·장석웅·정대화 등 위원 6명은 4일 성명을 내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면서 위원직 사퇴 뜻을 밝혔다.
이들은 "끝없는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발족 후 3년 내내 국민적 비판을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며 "급기야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이제는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또 "운영 난맥이 거듭되고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점, 위원들이 무더기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한 점, 다수 위원이 리박스쿨에 연루된 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성천 위원은 비교섭단체, 이승재 위원은 국회의장, 이민지·전은영·장석웅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의 위원들이다. 진보 성향인 이들은 전날 열린 위원회 비공개 긴급회의에서도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했으나 보수 성향 위원들은 위원장 '개인 일탈' 문제라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가교육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위원회를 향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동시에 느끼면서 위원회를 더 이상 무책임한 기구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위원회가 우리 교육의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가는 출발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 사태에 책임 있는 국가교육위원 모두의 총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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