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서 만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대했다고 벨라루스의 친 대통령 성향 텔레그램 채널인 풀 페르보보가 3일 전했다.
양 정상은 이날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앞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언제든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며 초대 의사를 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는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로, 러시아와 밀착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도 접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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