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스펙초월' 전형 첫 도입

GS리테일이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신압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GS25는 영업 관리 직군, GS샵은 상품기획(MD)·PD 직군, GS더프레시에서는 점포 영업 직군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업별 채용은 각각 두 자릿수 규모다.

GS25의 경우 일반 전형 외 △스펙초월 △캠퍼스 리쿠르팅 등 차별화 전형을 통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스펙초월’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는 채용 전형으로 올해 첫 도입됐다. 학력이나 자격증 등 정량적 스펙은 필요 없으며 편의점 사업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영상 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지역 청년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 채용 전형이다. 지방 주요 대학캠퍼스를 채용 거점이나 1차 면접 장소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캠퍼스 리쿠르팅은 △강원도 △충청북도 내 대학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신입사원은 해당 지역 사업을 맡는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9월 19일까지 GS리테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통과자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임원진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GS더프레시의 경우 인턴십 과정을 별도의 채용 절차로 추가해 진행할 방침이다.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은 "GS리테일과 함께 미래 유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